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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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추석명절 과음으로 지친 간에게 휴식을!
날짜 2017-10-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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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공휴일과 주말, 한글날까지 포함되어 올해 추석은 열흘간이라는 최장 기간의 연휴기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면서 과식, 과음을 평소보다 많이 하셨을텐데요. 

 


알코올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알코올 분해요소에 의해 아세테이트와 물로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증가해 간에 축적되는데 보통 술 안주로 먹게 되는 기름진 음식들이 

간 내 지방 축적을 더욱 강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이 있는 상태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간과하면 안되는 이유가 오랜기간 방치된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굳어지는 '간경화'로 진행되기 때문엡니다. 이 간경화는 간암이나 간 관련 중증 질환으로 이어져 매우 위험합니다. 

 

 

이번 추석명절 과음으로 인해 지방간이 걱정된다면 이렇게 간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1. 음주량 줄이기 (일주일에 1~2회 이하)

 

2. 체중관리 (비만인 10명 중 6~7명이 지방간)

 

3.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저칼로리의 채소와 두부, 달걀, 생선, 된장 등 단백질 음식을 골고루 섭취 

 

4. 정기검진을 통하여 지방간 유무를 검사하고 꾸준히 관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