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연세허수범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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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추석명절 지나친 과식이 병을 부른다! |
| 날짜 | 2017-10-02 13:08 |
추석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게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이라 불리우는 중요한 날로서 봄과 여름 내내 열심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을 수확하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을 맞이하여 즐기는 날이었습니다.
추석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온 가족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음복하는데 여름 내내 농사지어 가을에 첫 수확한 햅쌀로 밥을 짓고 술을 빚으며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먹고 가을에 수확하는 사과, 배, 밤, 곡식 등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그러다보니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 동안 소화불량 환자가 많이 발생하여 설날이 있는 1,2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10월에 소화불량 환자의 40%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기름진 음식 뿐만 아니라 술도 함께 마시게 되면서 간 내에 지방 축적이 활발해져서 지방간, 췌장염, 위염 등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건강에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대체 휴일과 주말, 한글날까지 연달아 있어 최장 기간의 휴일이 되어 그만큼 식사 조절과 알코올 섭취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기간, 건강한 추석을 보내기 위하여 고칼로리 음식 섭취를 절제하며, 식사 후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산책하며 가벼운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소화제같은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고 연휴에 여는 병원이나 약국이 주변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내과나 해당 증상을 진료하는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017 풍성한 한가위에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연세허수범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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