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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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온열질환 종류 및 특징, 예방법
날짜 2021-07-29 14:03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종류 및 특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온열질환 종류 및 특징

 

 온열질환 (2).jpg

 


일사병(열탈진)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한 경우 발생합니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며 피부가 축축하고 창백해 보이고,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보이며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실신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혹은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경련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로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발생합니다.

 
열사병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입니다.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 있는 등 온열질환 중에는 가장 심각한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40도 이상의 체온을 보이며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빈맥 등을 보이고 ​심해지면 의식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법

 

 

 

온열질환 예방법.jpg

 

 

 

 


아주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하게 될 경우 어지럼증과 구토, 실신 등 증상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각 휴식을 취하면서 체온을 낮추고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무더운 날씨에는 누구나 주의해야 하지만 만성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뇌혈관 만성질환자와 경동맥과 뇌동맥 협착증이 있는 환자들 또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각별히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