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도와주는 약품입니다.

즉, 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항생제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혹은 기피하거나

잘못 복용함으로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항생제 내성입니다.

항생제 내성이란?

복용하고 있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세균이 변해서 항생제 속 화학물질을 반격하고 저항하는 것입니다.

내성균은 살아남아 계속 증식하면서 더 큰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 내성이 확산되면 결국 단순한 상처에도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내성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과도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이나 의사의 처방대로 복용하지 않고

임의로 과도한 복용량, 기간을 지키지 않아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1.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복용할 것

2. 처방받은대로의 방법과 기간은 지켜 복용할 것

3. 남겨둔 항생제 임의로 먹지말 것

4. 손씻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감염질환의 발생을 예방할 것

* 내용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