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연세허수범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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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증가하고 있는 췌장암! 예방법은? |
날짜 | 2021-02-02 09:58 |
췌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췌장은 명치 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있으며 각종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로 여기에 생긴 암이 췌장암입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4~2018년 모든 암 발생자가 22만724명에서 24만3,837명으로 10.5% 늘어나는 동안 췌장암 발생자는 6,043명에서 7,611명으로 26%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화기암 중에서는 위암, 대장암, 간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라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른 2019년 췌장암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 2만1,219명의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74%를 차지하고 50대 17%, 40대 6%, 30대 이하 3%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보면 젊은 분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립된 췌장암의 예방 수칙은 없습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암 발생 원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바로 담배, 술을 멀리하고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췌장암은 위암, 자궁암처럼 조기 진단을 위한 검진은 없으나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암 고위험군은 70세 이상 노인,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 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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