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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커피,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날짜 2020-10-05 13:03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23% 낮추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위험이 32%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방간이란 간내 과도한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된 것이며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되는 비(非)알코올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 섭취가 간 섬유화, 간 경화, 간암 등의 위험을 줄이고, 만성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나와있었는데,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커피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효과적인 음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커피에 든 카페인·칼륨·다이테르펜·니아신·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 지방간, 간 섬유증, 간 경변, 간암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성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지방간은 간경변·간암이 될 수 있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진행된 경우에도 적극 치료해야 한다. 지방간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는 생활습관 교정이다. 지방간 환자 상당수가 과체중/비만으로 정상체중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금주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연구팀은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Umar Hayat) 박사팀으로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코크란(Cochrane), 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 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한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연구 논문(커피 소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 11건의 역학 연구 메타 분석)은 ‘간학 연보’(Annals of Hepatology) 최근호에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