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벌써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실내에서 선풍기, 에어컨을 켜고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냉방병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에 걸리면 가벼운 감기나 몸살 같은 증상 외에도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혈액순환장애ㆍ소화불량ㆍ설사ㆍ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고, 여성은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다.

냉방병 예방법

1. 실내 온도 조절을 잘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6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한다.

2. 에어컨 온도는 바깥보다 5,6도 정도만 낮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3. 담요나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실내외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하루 3번 30분씩)

5. 체온 조절이 잘 될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실외 생활을 자제하고 실내 생활을 해야 하다보니 그 어느 때보다 냉방병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