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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알콜성 간질환 예방위한 금주! 어렵다면?
날짜 2020-06-08 14:58

 

 

최근 국민건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의 간질환 유병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알콜성 간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알콜성 간질환의 원인의 주 원인은 과도한 음주다. 알콜이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이 간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음주를 자주 하다보면 손상된 간 세포가 다시 회복 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알콜성 간질환으로 진행된다.

 

알콜의 종류 보다는 알콜의 양과 음주 횟수가 간 손상의 정도에 영향을 미친다. 여성이나 영양상태가 안좋은 경우 혹은 기존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소량의 알콜 섭취로도 심한 간 손상이 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적정 음주 기준은 성인 남자 기준 한번에 알콜40g(소주3잔)이내, 성인 여자 기준 알콜20g(소주2잔) 이내로 마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알콜성 간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하는 것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음주 전과 음주 중간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많은 양의 수분은 탈수를 예방하고 일시적인 포만감으로 인해 술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