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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침묵의 장기 간, 간암 초기증상 진단은 간초음파검사!
날짜 2016-10-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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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40~50대 중년 남성의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간암검진을 하지 않으면 초기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간이 나빠졌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무기력감이나 만성 피로감이며, 특별히 무리를 한 것도 없는데 늘 피곤하고 충분히 쉬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암과 흡연의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간암도 당연히 음주와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술 때문에 간암에 걸린 환자는 전체 간암 환자 중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약 70%가

B형 간염과 연관 해 발생합니다.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으로는 B형 간염, C형 간염, 음주 등이며

최근 비만 및 당뇨와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간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 만성 C형 간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 이 외 다른 원인으로 인한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 간암이 발생하기 매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간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연령, 음주, 흡연 여부 등에

따라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간암검진을 받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간암에 대한 예방을 해야 합니다.

 

간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간 초음파 검사는 필수적인데요. 만 40세 이상 남녀 중 아래 대상자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받습니다. 간 초음파 검사는 간의 형태학적 변화와

지방간 여부, 복수의 유무, 국소 병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간합병증

-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

-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

-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 과년도 일반건강검진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자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자​


올해부터는 간암검사가 1년 간격에서 6개월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간암 위험요소를 갖추고 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분들이라도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간암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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