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연세허수범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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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봄까지 조심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
날짜 | 2020-04-07 16:55 |
봄까지 조심해야 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더운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많이들 생각하지만 추운 겨울에서 봄까지도 많이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11월에서이듬해 4월까지이다. 집단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소아에서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에서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발열이 절반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정도 발생한다. 자연적으로 회복이 될 수 있으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노로 바이러스의 장염은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어 외래에서 치료를 시행하지만,합병의 위험이 높은 경우(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 상태, 심한복통, 일주일 이상 지속 되는 증상)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한다.
노로 바이러스는 치료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나 예방하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주의해야 한다. 노로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 또한 식기류 소독과 함께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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