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연세허수범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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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코로나19 예방 위한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
날짜 | 2020-02-27 16:59 |
요즘처럼 기온이 자주 변하는 시기에는리듬이 깨지는 불규칙한 생활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다. 또 평소에앓던 병을 더 심하게 만든다. 평소 8시간 정도의 충분한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반대로 면역력이 증강된다. 특히 수면패턴이 중요한데, 저녁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반드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술은 사람이 지닌 자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역할을 한다. 혈청의 항균작용도 약해지고 세포매개성 면역작용이나 백혈구의 역할에도 영향을 미쳐 세균을빨리 제거하지 못하게 한다.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만성적으로 자주 과음을 하는 경우 백혈구 수 자체가 감소되기도 한다. 또감기나 독감, 중이염, 축농증 등의 흔한 감염이 있을 때에도, 술을 마시면 회복이 늦고 심한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평소 영양제나 비타민 등의 섭취보다 면역력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위생 관리에 대해 점검을 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손씻기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된다. 실생활에서 돈을 만진 후,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채기한 후, 음식차리기 전이나 음식 먹기 전, 요리 안한 식품이나 씻지 않은 식품이나 육류를 만진 후, 기저귀 간 후, 환자와 접촉하기 전과 후, 상처 만지기 전후, 화장실 나올 때, 병균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수도꼭지나 문손잡이나 공중전화기를 만졌을 때 반드시 손을 씻는다.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억지로라도 자주 웃고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한 방법이다. 트레스가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의 중요한 원인임은 잘 알려져 있고, 그밖에 심혈관계 질환, 감염성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과의 광범위한 연관성이 보고 돼 있다.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게 되고,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또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병원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백혈구 숫자가 증가한다. 10분 정도걷기나 계단 오르기 정도도 운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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