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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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갑상선암 원인 및 나타나는 증상은?
날짜 2016-10-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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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덩어리가 느껴지고 목소리에 변화가 오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을 띠며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그것을 저장했다가 혈액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사람의 체온을 일정하게 하거나 태아와 신생아의 뇌, 뼈 성장에 도움을 주는 등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는데 관여하는데요.



이러한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 결절 혹은 종양이라고 합니다. 전 인구의 5%에게

손으로 만져지는 혹이 있으며 정밀검사를 해보면 40~50%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됩니다.

그러나 혹이 발견되었다고 모두 암인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 양성 종양이고

약 5% 정도만이 갑상선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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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발병원인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남성보다는 유병률이 2~4배 높을 정도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특히 여성 중에서도 가족 중에 갑상성암 병력이 있거나 과거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다면 암일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또 혹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며, 숨이 차거나

목소리가 변했다면 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갑상선암 진단방법은 가는 바늘을 이용해 혹에서 세포를 뽑아 검사하는 것입니다.

대개 세포검사만으로 80~95%에서 암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 갑상선 혹으로

진단되면 혹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요. 지속적으로 혹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에는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를 한번 더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곳에 전이가 되어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고, 재발해도 곧바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갑상선 암도 암인 만큼 진단되면 치료를 받야아 합니다. 1차적으로는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절제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평소 갑상선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문의 041-664-2923 연세허수범내과, http://yshs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