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치명적인 암으로, 전체 한국인 발병 암 2위입니다.

위암의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 통증, 소화불량과

같은 위염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위암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위암 환자의 80%가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암 검진만이 위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기 위암 진단을 위한 최선책, 위내시경검사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점막을 직접 관찰하고 식도염,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 아주 작은 초기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위내시경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날 밤부터 금식을 해야 하며 검사 시간은 5~10 분 정도로 수면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질병 및 대상자

위내시경검사는 위암 뿐만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식도 점막하 종양 등 식도질환은 물론 위염이나

위궤양, 위장관 출혈 등 위십이지장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2년에 한번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습니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위축성 위염 등이 있는 경우 1년에 한번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고령자나 심폐질환자의 경우 수면내시경시 자발적 호흡이 떨어질 수 있어 검사 전 반드시 과거 및

현재 병력과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이 이뤄줘야 합니다.

꼼꼼하고 정밀한 위암검진을 통해, 위암을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

연세허수범내과, http://yshs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