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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걷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 높이는데 도움
날짜 2019-08-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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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나 요가 같은 가벼운 운동만 해도 말기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암전문병원인 다나-파머 암센터 연구팀은 한 달 전부터 항암 화학요법을 시작한 대장암 환자 12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걷기 등 낮은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4시간 이상 하면 대장암의 진행이나 사망률이 2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s of Physical Activity With Survival and Progression in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Results From Cancer and Leukemia Group B (Alliance)/SWOG 80405)는 ‘저널 오브 클리니클 언칼러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렸습니다.

 

또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 계통에 활력을 주어 소화, 흡수, 배설을 촉진하므로 대장암 발생을 현격히 감소시킵니다.

 

참고로 암 예방은 운동 뿐 아니라 식습관 개선, 정기 검진 등을 병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