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연세허수범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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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장마철에 급증하는 수족구병 환자! 예방법은? |
| 날짜 | 2019-07-19 14:19 |
본격적인 장마철인 7월에 들어서며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이름 그대로 손,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25주차(6월 16일부터 22일) 수족구병 의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0.5명이었지만 7월이 시작되는 27주차(6월 30일부터 7월 6일)에 발병한 수족구병환자는 1000명당 66.7명으로 26.2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장마철에 급증하는 이유는 장마에 의한 습한 날씨와 더위로 인해 수족구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부 요인에 취약한 영유아들에게서 수족구병이 많이 발생한다. (2017년 기준 수족구병으로 진료 받은 0세에서 9세의 영유아는 20만7392명으로 전체 환자의 98%를 차지) 그러나 성인들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수족구병은 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병이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3일에서 5일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된다. 피부나 입안에 생긴 병벽이 좋아지는데 약 7일에서 10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자연치유가 되는 질병이어도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수족구병 예방수칙
1)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2) 기침할 때는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3) 영유아의 경우 외출이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부모들은 항상 손씻기 4) 아이가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집기는 소독하기
만약 아이가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과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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