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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연세허수범내과
제목 급속 확산되고 있는 A형 간염 예방법은?
날짜 2019-04-30 17:53

 

 

 

급속 확산되고 있는 A형 간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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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이 서울 및 경기지역에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을 침범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 질환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거나 감염된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에 접촉할 경우 감염된다.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성인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개월가량 잠복기를 거친다. 이때 고열과 오한,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느껴 감기나 소화불량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금방낫겠지'라고 넘기다가 병을 키우기 십상이다 



발열과 구토 등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A형 간염 감염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A형 간염 초기엔 눈동자나피부가 노란 빛을 띠는 황달이 생기고 소변색이 피가 섞인 것처럼 짙어진다. 이 증상을 보인다면 곧바로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황달 증상의 경우 1~2주이내로 회복되지만 6개월 넘게 지속하는 경우가 있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최선책이다. 치료제가 없을뿐만 아니라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백신 접종이 필수다A형간염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 접종해야 한다. 30세 이전에는 항체검사 여부에 상관없이 접종이 권고된다. 30세 이후에는 항체검사 결과가 음성일 때에만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된다. 접종비용은 1회당 7~8만원정도다 

 

A형 간염바이러스는 경구감염을 통해 전염되므로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85도 이상에서1분 이상 음식 익혀 먹기 등과 같은 철저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대변 및 하수의 처리와 같은 공중위생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용변 후, 음식 취급 전, 환자를돌보거나 아이를 돌보기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